김치통 반찬통 냄새 제거
김치를 담는 김치통이나 반찬통은 특유의 반찬 냄새가 쉽게 배기 마련이죠.
글라스락처럼 유리 용기는 냄새 배임이 좀 덜한데 플라스틱같은 경우는 냄새가 잘 배요.
주방세제에 그냥 세척해서는 냄새가 잘 안빠지는데요. 그렇다고 절대 반찬통을 버리지 마세요!
정말 쉬우면서도 효과 좋은 방법이 있답니다~!!
김치통 반찬통 냄새 제거 방법
김치통 냄새 제거 꿀팁은 바로 밀가루에요. 집에 유통기한 지난 밀가루가 있다면 그걸 활용하셔도 좋아요.
밀가루에 함유된 녹말이 주변의 냄새를 빨아들이는 기능을 해요.
그래서 밀가루는 습기제거와 냄새 제거에 유용하답니다.
우선 김치통을 물로 대충 헹군 후 밀가루를 바닥에 2cm정도 깔릴 만큼 부어주세요.
너무 많이 밀가루를 쓰면 나중에 처리할 때 힘들답니다.
밀가루와 물을 1:3정도 되도록 합니다. 왠만하면 밀가루+물은 용기의 4/3이상 채워주세요.
뜨거운 물로하면 밀가루가 쉽게 뭉치므로 찬물을 넣어주세요. 물의양에 비해 밀가루가 너무 적게 들어간 경우 밀가루를 조금 추가합니다.
밀가루를 최대한 풀어서 물과 잘 섞이도록 합니다. 바닥까지 골고루 저어주세요.
용기의 뚜껑을 꽉 닫은 후 두 손으로 용기를 잡고 강하게 흔들어줍니다. 물에 푼 밀가루가 용기 구석구석 닫으며 세척될 수 있도록 합니다.
2~3회 정도 충분히 흔들어준 후 뚜껑 닫은 채로 반나절 정도 그냥 냅둡니다.
반나절 지난 후 열어서 물을 따르면 아래 밀가루 침전물이 이렇게 남아있어요. 이 밀가루는 싱크대에 버리면 막힐수도 있어서 꼭 음식물 쓰레기에 버려주세요.
이 밀가루는 싱크대에 버리면 막힐수도 있어서 꼭 음식물 쓰레기에 버려주세요.
밀가루를 모두 제거한 후 세제로 한번 닦아주고 물로 헹궈줍니다.
이렇게 밀가루와 물을 이용해 세척해주면 냄새 탈취 뿐 아니라 얼룩덜룩 김치국물로 착색된 흔적도 사라진답니다.
김치통 냄새와 얼룩 제거에는 밀가루가 최고에요.
세척 후 햇볕에 바싹 건조해주면 새것같은 김치통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