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내부가 더러워지는 이유
텀블러에는 주로 커피나 차를 마시게 되는데요. 이때 음료의 칼슘 성분이 뭉쳐서 텀블러 벽면 까끌까끌하게 된답니다. 벽면에 까끌까끌한 것은 세제로 문질러서 세척해도 쉽게 없어지지가 않더라고요. 혹시 텀블러를 교체해야 하는것인지 고민하기도 했답니다.
텀블러의 적당한 교체 시기는?
텀블러를 잘 관리했다면 오래 사용이 가능하지만, 100% 스테인리스 소재가 아니어서 녹이 쉽게 슬거나 부식된다면 당장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냄새가 나거나 보냉, 보온기능이 현저히 떨어졌다면 교체해야합니다.
텀블러 내부 세척시 준비물
텀블러의 까끌까끌한 내부를 세척하기 위해서는 달걀 껍데기가 필요해요. 그리고 소금과 미지근한 물이 필요하답니다. 달걀껍데기 안쪽의 하얀 막이 물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텀블러 내부 세척하는 방법
텀블러 안에 달걀 껍데기 2~3개를 넣어줍니다.
물을 살짝 부어줍니다. 물을 많이 부을 필요는 없고 밥숟가락으로 5스푼 정도 부어주세요.
소금을 반스푼 정도 넣어주세요. 그리고 뚜껑을 닫고 흔들어 줍니다.
달걀 껍데기를 넣고 흔들었을 때 단단한 껍질 부분이 텀블러 내부 벽에 부딪혀, 까끌까끌한 입자를 긁어내줍니다. 강하고 빠르게 텀블러를 흔들어 주세요. 이때 물이 나올 수 있으므로 텀블러 입구를 완벽히 닫고 흔들어 주세요.
세제를 한스푼도 넣지 않았는데 뽀글뽀글 거품이 생기면서 텀블러가 세척이 되었어요. 달걀 껍질이 잘게 부서질 정도로 흔들어서 세척해줘야 효과가 있습니다. 텀블러는 안에 내용물을 버리고 깨끗한물에 헹구어서 잘 말려주세요.
세제는 하나도 안썼는데 달걀 껍데기의 효과가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내부가 마치 새것처럼 반짝반짝 빛나고, 벽면의 까칠까칠한 잔여물들과 얼룩도 대부분 없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