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음식 껍질은 버려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먹고 남은 껍질을 버리지 않고 모아두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사과 껍질이나 바나나 껍질, 오렌지 껍질과 같은 과일 껍질은 각각 후라이팬을 청소하거나 가죽 제품의 광택을 낼 수 있으며, 방향제로도 활용할 수 있는데요. 달걀 껍질이나 감자 껍질은 각종 찌든때와 물때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주부 9단이 알려주는 먹고 남은 껍질 활용법을 확인하세요.
주부 9단이 알려주는 먹고 남은 껍질 활용법
1. 사과 껍질
먹고 남은 사과 껍질을 활용하면, 후라이팬의 그을린 부분이나 이물질 제거, 기름때 제거 등 청소에 사용 가능한데요. 사과 껍질을 후라이팬에 넣고, 끓여주면 되기 때문에 방법도 간단합니다. 그러면 사과 껍질의 산성 성분이 그을리거나 탄 부분을 제거할 수 있게 돕고, 기름때 제거나 이물질 제거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2. 달걀 껍질
달걀 껍질과 베이킹소다를 활용하면 유리병 속에 낀 물때를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는데요. 먼저 달걀 껍질을 2cm~3cm 크기로 잘게 부순 후, 유리병 안에 넣고, 베이킹소다를 물과 함께 추가합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은 후, 신나게 흔들면 되는데요. 달걀 껍질과 베이킹소다, 물이 섞이면서 유리병 안의 물때가 제거됩니다.
3. 바나나 껍질
바나나 껍질에는 탄닌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가죽제품의 광택을 내주고, 묻은 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바나나 껍질로 가죽제품을 문지른 후, 닦아내기만 하면 간단하게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은제품의 광택을 내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4. 감자 껍질
감자는 흔하게 사용되는 요리 재료 중 하나인데요. 감자 껍질을 이용해서 주방의 싱크대 물때 제거나 주방 도구에 묻어 있는 기름때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먼저 껍질로 문지른 후, 물로 세척하면 간단하게 청소를 마무리할 수 있는데요. 세면대 및 샤워기의 물때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5. 오렌지 껍질
두꺼운 오렌지 껍질은 버리지 말고 모으면, 천연 방향제로써 활용할 수 있는데요. 쓰레기도 줄일 수 있고, 상큼한 감귤향도 맡을 수 있습니다. 보통 오렌지 2~3개 정도면, 적당한 양의 껍질로 천연 방향제를 만들 수 있는데요. 껍질을 잘게 자른 후 만들거나 믹서기 등을 이용하여 완전히 가루 형태로 만들어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