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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에도 유통기한이 있을까? 올바른 생수 보관 방법

    혹시 생수를 따서 먹을 때 이상한 냄새나 침전물이 생긴 적 있으신가요? 개봉하지 않은 생수라고 하여도 유통과정 및 보관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맛이 이상하거나 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

    생수의 일반적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2개월이라고 합니다. 구매시에는 라벨에 표시된 유통기한을 꼭 확인해보세요. 그렇지만 생수의 보관방법에 따라 신선도가 떨어지고, 맛이 변질될 수 있다고 해요. 특히 생수는 직사광선 노출, 고온, 주변의 이취 등에 영향을 받는다고 해요. 그렇다면 올바른 생수 보관법을 무엇일까요?

    직사광선과 고온에 노출 피하기

    생수가 담겨있는 페트용기의 특성상 직사광선과 고온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유해물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용량 생수 보관시에는 바람이 잘 통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향이 강한 제품과 같은 공간에 두지 않기

    다용도실에 여러 물품이 섞여있는 경우가 많은데 저도 얼마전까지 락스, 세제 종류와 생수를 같이 보관해왔어요. 이렇게 향이 강한 물품들과 같이 보관할 경우 생수에 냄새가 밸 수 있다고 해요. 따라서 락스나 세제, 향수처럼 향이 강한 제품과 생수를 밀폐된 공간에 오랜시간 같이 보관하지 마세요.

    냉장고에 생수를 보관할 때도 김치나 냄새가 강한 반찬들과 장시간 같이 두게 되면 생수병에도 이상한 냄새가 밸 수 있다고 하니, 되도록 생수는 음료칸에 단독으로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개봉한 생수는 당일에 소진하기

    생수는 한번 열어 입을 대고 마시는 순간 세균 번식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이 경우 세균번식이 기하급수적으로 진행되므로 개봉한 생수는 가급적 빨리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들 의견에 따르면 최대한 당일에 소진하고 남은 것은 버리는 게 좋다고 합니다.

    특히 차안에 마시던 생수를 두고내린 경우, 다음날에는 마시지 말고 버리시는 게 안전합니다. 세균 증식으로 심한 경우 복통,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네요.

    가급적 생수는 컵에 따라 마시기

    생수는 개봉하면 가급적 빨리 마셔야 하는데, 입을 대고마시면 세균번식 속도가 훨씬 빠릅니다. 따라서 개봉 후에도 생수를 안전하게 마시려면 컵에 따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남은 생수는 상온에 보관하는 것보다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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