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에 많이 신는 부츠는 발의 통풍이 잘 이뤄지지 않는 조건이기 때문에 조금만 땀이 나도 각종 세균들이 번식하여 발냄새의 원인이 되는데요. 발냄새에 대한 걱정으로 인해 부츠를 벗고 들어가야 하는 실내 출입이 꺼려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부츠를 자주 신는 겨울에는 발 관리가 특히 중요한데요. 몇 가지 재료를 활용한 족욕을 통해서 발냄새를 없애고, 체온을 올려 건강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부츠 때문에 생기는 발냄새를 제거하는 방법 4가지
베이킹 소다 활용하기
살림 필수 아이템 중 하나인 베이킹 소다는 부츠 자체에 베인 냄새 제거에도 효과가 있지만 따뜻한 물과 함께 발냄새를 직접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는데요. 땀의 산도를 중성화시키기 때문에 박테리아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물을 채운 대야를 준비하고, 테이블 스푼 크기로 3스푼 베이킹 소다를 풀어준 후, 10분 정도 발을 담가주면 되는데요. 1주일에 2~3회 족욕하고, 양말 속이나 신발 안에도 뿌려주면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홍차 활용하기
홍차와 레몬을 활용한 족욕도 발냄새를 없애는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홍차에는 타닌산을 포함하고 있어서 땀을 흡수하며, 레몬은 항균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세균의 번식을 막는 역할을 하는데요. 발냄새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의 성장 환경을 억제하여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따뜻한 물에 홍차 티백을 2~3개 풀은 후, 레몬즙이나 레몬을 잘라 넣고, 10분 정도 발을 담그면 좋습니다.
라벤더 오일 활용하기
라벤더 오일은 불쾌한 발냄새를 없애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요. 라벤더의 은은한 향은 냄새를 잡아주며, 항곰팡이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박테리아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따뜻한 물에 라번데 오일을 풀어 넣고, 10분 정도 발을 담그면 되는데요. 라벤더 오일의 아로마 성분이 신경을 이완시키는 역할을 하여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소금 활용하기
소금은 소독 효과가 있기 때문에 따뜻한 물에 풀어서 족욕하면, 발냄새를 잡을 수 있는데요. 소금으로 피부의 습기를 제거하여 박테리아를 줄일 수 있으며,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따뜻한 물에 소금을 풀고, 발을 담가서 10분 족욕 후, 물기를 닦고 건조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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