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 신선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맛이 변하지 않게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보관 방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 일부 식품의 경우, 보관 방법에 따라서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며, 변질되면서 맛이 떨어지거나 유익한 성분이 줄어드는 경우도 생깁니다. 따라서 보관 방법을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데요. 토마토, 블루베리, 수박, 고구마, 포도, 감자 등 알면 도움되는 식품별 보관 방법 6가지를 소개합니다.
알면 도움되는 식품별 보관 방법 6가지
1. 토마토
토마토는 바나나와 마찬가지로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은데요. 먼저 깨끗하게 세척 후, 물기를 제거합니다. 그리고 보관 케이스에 키친타올을 깔고, 그 위에 넣어주면 되는데요. 오래 두고 먹을 용도거나 너무 익은 토마토의 경우라면, 토마토에 십자 칼집을 내고, 끓는 물에 30초 정도 넣어 준 후, 껍질을 벗깁니다. 그리고 지퍼백에 넣어 냉동 보관하면 됩니다.
2. 블루베리
블루베리의 경우, 냉동 보관 시에도 맛이 변하거나 효능이 변하지 않기 때문에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인데요. 10일 이내로 먹을 용도라면, 냉장 보관하고, 그 이상이라면,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 보관 시에는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 후, 지퍼백에 담아 밀폐하여 보관해야 합니다.
3. 수박
수박은 크기가 크기 때문에 보관 방법에 늘 신경이 쓰이는 식품인데요. 먹다 남은 수박의 경우,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밀폐용기에 넣은 후, 냉장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밀폐용기가 없는 경우라면, 랩이나 비닐봉지 등으로 2~3중 포장하여 최대한 틈이 없도록 만들어야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수박 보관 시, 레몬즙을 약간 뿌리면 세균 번식 억제 및 살균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4. 고구마
고구마를 보관하는 최적의 온도는 12도에서 13도 정도로써, 감자와 마찬가지로 냉장 보관은 반드시 피해야 하는데요. 신문지와 고구마를 층층이 쌓아 올려서 통풍이 잘 되도록 합니다. 그리고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두어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를 자주 먹는 경우라면, 미리 찐 고구마를 지퍼백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간편하게 꺼내 먹을 수 있습니다.
5. 포도
포도를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먼저 상한 포도알을 제거하는 과정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키친타올을 이용해서 혹시 남아 있을지 모르는 물기를 완벽하게 없애준 후, 키친타올이나 신문지 등을 활용해서 2중으로 감싸줍니다. 그런 다음 지퍼백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6. 감자
감자를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은 피해야 하는데요. 냉장고 온도가 낮기 때문에 색이 검게 변하거나 감자 전분이 변질되면서 맛이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감자를 보관할 때는 신문지에 하나씩 포장하여 수분이 스며드는 것을 예방하고,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놓아두면 좋습니다.